💼 조직에서 승진이란 무엇일까요?

조직에서 오랜 시간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승진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직위가 상승하며 더 많은 책임과 권한을 맡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원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순으로 직급이 올라가지만, 어떤 직군이나 업종에서도 본질은 같습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곧 리더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 🏢 일반적인 기업에서 부장의 역할
  보통 부장은 팀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직급과 역할은 항상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부장이 아니더라도 능력을 인정받아 팀장이 되는 경우도 있죠.

리더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더 높은 직위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리더는 ‘일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위직급(실무자)은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전문가로 성장하며 일 자체에 몰두하면 고성과자가 될 수 있죠. 그러나 리더가 되면서부터는 상황이 다릅니다:

1️⃣ 관리(Management)

• 팀원들의 성과와 상태를 살피고 관리합니다.

• 회사의 방침을 팀원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해야 합니다.

2️⃣ 운영(Administration)

• 팀의 실적을 책임지고 숫자를 다뤄야 합니다.

• 타 팀과의 협업 및 경영진과의 조율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로버트 카츠 교수는 상위 계층으로 올라갈수록 필요한 능력이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 실무자에게 필요한 워크 스킬 ➡️ 리더에게 필요한 컨셉추얼 스킬(큰 그림 그리기)

• 일상적, 반복적 업무 ➡️ 예외적 업무에 대한 대응력

💡 비유: 선동렬 선수와 감독

• 선수 시절: 변화구의 구질, 구속 조절, 포수와의 협업이 중요

• 감독 시절: 팀 빌딩, 선수 육성, 장기적인 팀 운영이 중요

🎯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는 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

리더가 되면서도 실무만 신경 쓰다 보면 팀 전체의 성과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리더십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리더가 되고 나서야 공부를 시작한다면 이미 늦었습니다.

(참고: GE의 리더십 육성 사례는 다음 기회에 다루겠습니다.)

2️⃣ 리더 트랙과 전문가 트랙의 분리

조직은 승진과 리더의 역할을 동일시해서는 안 됩니다.

• 조직과 개인 모두에게 적합한 트랙을 제공해야 합니다.

• 실무에 특화된 전문가를 억지로 리더로 만들기보다는, 그들의 강점을 살리는 길이 필요합니다.

• 단순히 직급이 올랐다는 이유로 리더의 자리를 맡기는 것이 옳을까요?

• 실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이 반드시 리더로 성공할까요?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승진이 곧 리더가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리더십에 대한 준비와 적합한 트랙 설정이 개인과 조직의 성공을 이끄는 열쇠입니다.

🙌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리더십 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

💼 What does promotion mean in an organization?

In an organization, working for a long time often leads to promotion. It means taking on more responsibilities and authority as you move up the hierarchy. Typically, the path is Staff → Assistant Manager → Manager → Senior Manager → General Manager. Regardless of the industry or role, the essence of moving upward remains the same: advancing to a higher position.

Moving up means becoming a leader.

• 🏢 The General Manager Role in Typical Companies
  In many organizations, a general manager often becomes a team leader. However, not all general managers take on leadership roles, and some team leaders excel in leadership without holding the general manager title.

Becoming a leader is not just about attaining a higher position; it’s about facing a fundamental change in how you work.

Junior-level employees (often referred to as individual contributors) focus solely on their tasks. Mastery of their specific responsibilities is key to their success. However, as leaders, the dynamics shift drastically:

1️⃣ Management

• Overseeing team members' performance and well-being.

• Explaining and persuading team members to align with company policies.

2️⃣ Administration

• Taking responsibility for the team’s performance and managing metrics.

• Collaborating with other teams and coordinating with senior management.

Professor Robert Katz highlighted how required skills evolve as you climb the organizational hierarchy.

• Work skills needed by individual contributors ➡️ Conceptual skills needed by leaders (the ability to see the bigger picture).

• Routine, repetitive tasks ➡️ Handling exceptional, strategic tasks.

💡 Analogy: Sun Dong-Yeol, the legendary baseball player and coach

• As a player: Mastering breaking balls, adjusting pitch speed, and working closely with catchers.

• As a coach: Building a team, developing pitchers, and strategizing long-term operations.

🎯 You can’t see the entire field while standing on it.

Leaders focusing solely on their previous tasks risk undermining the team’s overall performance.

Here are two critical insights:

1️⃣ Studying leadership after becoming a leader is too late.

Leadership development must begin early.

(Example: GE’s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 which we will discuss in detail another time.)

2️⃣ Different tracks for leadership and expertise are needed.

Organizations should not equate promotion with leadership.

• Provide pathways that suit both organizational and individual strengths.

• Don’t force experts into leadership roles but allow them to thrive in their domain.

• Should promotions automatically lead to leadership roles?

• Can a top-performing individual contributor succeed as a leader?

For organizations to thrive, they must recognize that promotion and leadership are distinct. Preparation for leadership and tailored career paths are the keys to success for both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 Let’s work together to build a better leadership culture.

Thank you! 😊

💼 組織における昇進とは何でしょうか？

組織で長く働くと、自然と昇進することが多いです。昇進とは、より多くの責任と権限を担うポジションに就くことを意味します。通常は社員 → 主任 → 係長 → 課長 → 部長の順に昇進しますが、業種や役割に関わらず、本質は同じです。それは、より高い位置に進むことです。

昇進するということは、リーダーになるということです。

• 🏢 典型的な企業における部長の役割
  一般的には、部長がチームリーダーを務めることが多いですが、部長になってもリーダー役を担わない人もいます。一方で、部長ではなくてもリーダーシップを発揮するケースもあります。

リーダーになるということは、単なるポジションの昇進ではなく、働き方が根本的に変わることを意味します。

下位職位（一般的には実務者と呼ばれる）は、自分の仕事に集中すればよいです。自分の専門分野で力を発揮することで成果を出すことができます。しかし、リーダーになると状況は大きく変わります：

1️⃣ マネジメント

• チームメンバーの業績と状況を管理する。

• 会社の方針を説明し、納得させる。

2️⃣ 運営管理

• チームの成果を責任持って管理し、数字と向き合う。

• 他チームとの協力や経営陣との調整にも目を向ける。

ロバート・カッツ教授は、組織の階層が上がるにつれて必要なスキルが変わると述べています。

• 実務者に必要なスキル ➡️ リーダーに必要なコンセプチュアルスキル（全体像を把握する力）

• 日常的で反復的な業務 ➡️ 例外的な業務への対応力

💡 比喩：伝説のプロ野球選手・監督の孫正義

• 選手時代：変化球の種類、球速の調整、キャッチャーとの連携。

• 監督時代：チームビルディング、選手の育成、長期的な戦略立案。

🎯 フィールドに立っている選手は全体を見渡せない。

リーダーが実務にだけ固執していると、チーム全体の成果を損なう可能性があります。

ここから得られる2つの重要なインサイトは次の通りです：

1️⃣ リーダーになった後で学び始めるのは遅すぎる。

リーダーシップの育成は早期に始めるべきです。

（例：GEのリーダー育成プログラムは次回詳しく説明します。）

2️⃣ リーダー職と専門職の分離が必要。

組織は昇進をリーダーシップと同一視すべきではありません。

• 組織と個人の両方に適したキャリアパスを提供する。

• 専門家を無理にリーダーにするのではなく、その強みを最大限に活かす。

• 昇進しただけでリーダーの役割を与えるべきでしょうか？

• 実務で優れた成果を出す人が必ずしもリーダーとして成功するのでしょうか？

組織が成長し続けるためには、昇進とリーダーシップが異なるものであることを認識する必要があります。リーダーシップの準備と適切なキャリアパスの設定が、個人と組織の成功の鍵です。

🙌 より良いリーダーシップ文化を一緒に作りましょう。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