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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리 곁에 있는 사농공상 이야기

Kay 김우재
Kay 김우재 Dec 8, 2024
5 min read|
아직도 우리 곁에 있는 사농공상 이야기

🎯 사농공상의 잔재와 조직 내 직군에 대한 인식 변화

얼마 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들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명 "혀준" 선생님이라 불리는 분이 우리나라에서 일본처럼 오래된 음식점이 드물다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나누셨습니다.

🍴 일본과의 차이: 오래된 음식점이 적은 이유

1️⃣ 한국에도 맛있는 음식점은 많았다.

2️⃣ 그러나 어느 정도 돈을 벌면 후손에게 가업을 물려주는 대신, 더 번듯한 직업을 갖게 하려 했다.

3️⃣ 음식점을 오래 유지하기보다, 건물 임대업 등 다른 사업으로 전향했다.

4️⃣ 이는 조선시대의 사농공상(士農工商) 사상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인다.

🌏 사농공상이 만든 인식과 비교 사례

사농공상은 **사(士, 선비)**를 최고로 여기고, **공(工), 상(商)**을 천시하는 사상이었습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다른 나라에서도 존재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강했던 것 같습니다.

  • 성공한 음식점 주인도, 결국 다른 직업으로 전향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 반면, 네덜란드영국 같은 나라는 상업을 중시하며 전 세계적인 상업망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조직 내 직군에 대한 인식과도 유사점을 보여줍니다.

🏢 조직 내 직군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

회사에는 다양한 직군이 존재합니다:

연구직, 사무직, 생산직, 영업직 등이 그 예입니다.

특정 직군에 대한 선호와 인식은 다음과 같은 경향을 보입니다.

💼 선호 부서: 구매, 기획, 재무, 경영지원

  • 신입사원들은 사무직 부서를 선호합니다.
  • 깨끗한 사무실, 넥타이, 문서 작업 등 조선시대의 "사(士)"에 해당하는 이미지 때문입니다.

🔧 낮은 선호도: 생산, 영업

  • 생산직영업직은 공(工), 상(商)에 가깝습니다.
  • 공장, 외부 현장에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일이 많아 상대적으로 덜 선호됩니다.

🧠 사농공상의 잔재를 고수해야 할까?

과거의 사상과 인식이 현재의 조직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 지금은 셰프, 스타 개발자, 스타 블로거 등 기존 사농공상 사상에서 낮게 평가되던 직군이 우대받고 있습니다.
  • *사(士)**에 해당하는 직군들은 점점 인공지능(AI)에 의해 대체되고 있습니다.

🤝 조직의 변화 방향

현대 사회에서는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조직에서는 여전히 관리 부서가 생산, 영업, 기술 부서를 통제 위주로 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의 성과를 만드는 주요 부서는 바로:

  • 기술 부서(공, 工)
  • 영업 부서(상, 商)
  • 생산 부서

특정부서를 우대하거나 하위로 두기보다, 모든 부서가 동등한 위치에서 협력해야만 조직의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 유연한 조직이 필요한 이유

세상이 변하는 만큼 조직도 변해야 합니다.

과거의 고정된 사고방식을 탈피하고, 모든 직군이 평등하게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 The Legacy of Hierarchical Thinking and Perceptions of Job Roles in Organizations

I recently heard an interesting story on a radio program.

A person nicknamed “Mr. Hyeo-jun” shared his thoughts on why Korea doesn’t have as many long-standing restaurants as Japan. His perspective was as follows:

🍴 Why Korea Lacks Long-standing Restaurants Compared to Japan

1️⃣ Korea also had many excellent restaurants.

2️⃣ However, after earning some money, business owners tended to guide their children toward more "respectable" jobs instead of passing down their trade.

3️⃣ Many owners themselves transitioned to other ventures, such as real estate leasing.

4️⃣ This trend seems deeply influenced by the Confucian hierarchy of scholars (士), farmers (農), artisans (工), and merchants (商) in the Joseon Dynasty.

🌏 The Influence of Hierarchical Thinking and Comparative Examples

This scholar-centric mindset elevated scholars (士) to the highest status while undervaluing artisans (工) and merchants (商). While similar ideas existed elsewhere, Korea seemed to have an especially strong adherence to this hierarchy.

  • Even when people succeeded in the culinary field, they often moved on to other careers.
  • Conversely, nations like the Netherlands and the United Kingdom thrived by valuing commerce and building global trade networks.

This historical mindset resonates with how different job roles are perceived within modern organizations.

🏢 Job Role Perceptions and Preferences in Organizations

Organizations consist of various roles, such as:

research positions, administrative roles, production jobs, and sales roles.

Perceptions and preferences toward these roles often follow these patterns:

💼 Preferred Roles: Purchasing, Planning, Finance, Administration

  • New employees tend to favor office-based roles.
  • The image of a clean office, wearing a tie, and working with documents reflects the legacy of "scholars (士)."

🔧 Less Preferred Roles: Production, Sales

  • Production and sales resemble artisans (工) and merchants (商).
  • These roles often require working in factories or out in the field, handling immediate problems, and maintaining active communication, making them less desirable.

🧠 Should We Hold Onto This Legacy?

The influence of hierarchical thinking still lingers in modern organizational culture. But the world is evolving.

  • Today, professions such as chefs, star developers, and influential bloggers—roles once undervalued—are now highly respected.
  • Traditional "scholar (士)" roles are increasingly being replaced by artificial intelligence (AI).

🤝 The Path Forward for Organizations

In a world where AI cannot replace certain fields, the importance of unique human contributions grows.

Yet, many organizations still focus on controlling production, sales, and technical departments through administrative oversight.

However, key revenue-driving departments are:

  • Technical roles (工)
  • Sales roles (商)
  • Production roles

Rather than ranking one department above another, fostering equal collaboration among all departments is the key to organizational success.

🚀 Why Flexibility Is Crucial

As the world changes, organizations must adapt.

By moving beyond outdated hierarchies and embracing a culture where all roles work together as equals, we can create more dynamic and successful organizations.

Thank you. 🌟

🎯 士農工商の名残と組織内の職種への認識

最近、あるラジオ番組で興味深い話を聞きました。

**「ヒョジュン先生」**という方が、日本と比べてなぜ韓国では長年続く飲食店が少ないのかについて、次のように話していました。

🍴 日本と比較した場合、韓国に老舗が少ない理由

1️⃣ 韓国にも美味しい飲食店はたくさんあった。

2️⃣ しかし、ある程度お金を稼ぐと、後継者に家業を継がせるのではなく、より「立派な」職業に就かせようとした。

3️⃣ 経営者自身も飲食業を続けるより、不動産賃貸業など他の事業に転向することが多かった。

4️⃣ これには朝鮮時代の士農工商という価値観が大きく影響していると考えられる。

🌏 士農工商が作る認識と他国との比較

士農工商の価値観では、**士(学者)**が最も尊ばれ、**工(職人)商(商人)**が軽視されました。このような考え方は他国にもありましたが、韓国では特にその傾向が強かったようです。

  • 飲食業で成功しても、他の職業に転向するケースが多く見られました。
  • 一方で、オランダイギリスのように商業を重視し、世界的な商業ネットワークを築いた国もあります。

このような歴史的価値観は、現代の組織内での職種に対する認識にも影響を及ぼしています。

🏢 組織内での職種への認識と人気

組織には、研究職、事務職、生産職、営業職などさまざまな職種があります。

職種に対する認識と人気には、次のような傾向が見られます。

💼 人気の高い職種:購買、企画、財務、経営支援

  • 新入社員は事務職を好む傾向があります。
  • きれいなオフィスネクタイを締める仕事書類作業など、士(学者)のイメージが反映されています。

🔧 人気の低い職種:生産、営業

  • 生産職営業職は工(職人)や商(商人)に近いイメージです。
  • 工場や現場で働くことが多く、問題解決や対人コミュニケーションが求められるため、敬遠されがちです。

🧠 士農工商の価値観を守るべきか?

士農工商の影響は現代の組織文化にも残っています。

しかし、時代は変わっています。

  • 今ではシェフスター開発者有名ブロガーなど、かつて軽視されていた職種が高く評価されています。
  • 一方で、伝統的な**士(学者)**の仕事は、**人工知能(AI)**によって徐々に置き換えられつつあります。

🤝 組織の変化すべき方向

現代社会では、AIに置き換えられない分野がますます重要になっています。

それにもかかわらず、多くの組織ではいまだに管理部門が生産、営業、技術部門を統制する形をとっています。

しかし、組織の利益を直接生み出しているのは次の部門です:

  • 技術部門(工、職人)
  • 営業部門(商、商人)
  • 生産部門

特定の部門を優遇したり下に置いたりするのではなく、全ての部門が対等な立場で協力することが、組織の成功につながるでしょう。

🚀 柔軟な組織が必要な理由

時代が変化しているように、組織も柔軟に対応する必要があります。

過去の固定観念を捨て、全ての職種が協力し合える文化を築くことが、より良い組織への第一歩で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